집에서 구워 먹는 '곱이 고운 소곱창/대창' 내돈내산 후기(가성비 추천)

집에서 구워 먹는 '곱이 고운 소곱창/대창'

내돈내산 후기(가성비 추천)

 

안녕하세요 곱창 덕후 놀꺼야♪ 입니다~!

 

제게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고 물으신다면 베스트 3에 드는 음식이 바로 곱창이에요. 매일 먹어도 안질릴 정도로 좋아하지만 곱창의 최대 단점.. 바로 비싼 가격이죠 ㅠㅠㅠ

 

소곱창집에가면 1인분이 기본 2만원은 넘잖아요. 정말 후덜덜이에요 ㅠㅠ 

 

그래서 집에서 구워먹어도 냄새도 없고 맛있는 곱창 제품을 찾다가 '곱이 고운 곱창' 과 '대창'을 발견했어요. 리뷰도 꼼꼼히 읽어보고 곱창 외에 원재료도 확인하고 나름 깐깐하게 비교해 봤어요. 가격도 물론 고려했구요. 

 

주문은 쿠팡으로 곱창 480g(160g 3팩), 대창 600g (200g 3팩)을 주문했고 각각 약 3만원이 좀 안되는 가격이었어요. 대략 1인분에 1만원 꼴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배송은 아이스팩 포장으로 하루만에 왔어요. 둘 다 냉동보관이기 때문에 바로 냉동실에 넣었습니다. 

 

먼저 대창부터 오픈해 봅니다.

 

잠깐! 그 전에 원재료를 볼까요?

 

소대창은 호주와 미국산이고 소스로는 키위퓨레, 월계수잎, 땅콩분말, 로즈마리 분말이 들어가 있어요. 인공첨가물이나 몸에 안좋은 재료는 우선 없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한번 냉동에서 꺼내서 해동하면 재냉동하시면 안되요. 개봉 후에는 빨리 드시는 것이 좋구요~

 

 

포장을 뜯으면 이렇게 진공포장이 되어있어요. 키위퓨레가 군데 군데 섞여서 보입니다. 해동하실 때는 냉장보관으로 해동하거나 진공상태로 물에 담가서 해동합니다. 

 

상온에는 그냥 두시면 세균이 증식할 수 있으니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제 구워보아요+_+ 약간의 양파와 마늘도 같이 구워주었어요.

 

대창은 곱창보다 기름이 많이 나와서 종이호일로 잠시 덮어주면서 구웠어요.

 

캬~ 노릇노릇! 

 

참, 집안에 냄새가 나는 건 좀 감안은 해야해요 ㅋㅋ 우선 창문을 다 열어주시고 환풍기도 켜주세요. 저는 하도 구워대서 익숙합니다 ㅋㅋㅋ

 

겉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먹기 좋은 크키로 싹둑싹둑 잘라주고 더 익혀요.

 

속 꽉 찼죠?

 

츄릅 ㅠㅠㅠㅠ 늠늠 맛있어요!! 냄새 1도 안나요. 

 

그리고 다음날 곱창을 먹었어요. 

 

곱창도 대창처럼 호주와 미국산이구요. 향미증진제, 즉 MSGㅋㅋㅋㅋ 가 들어갑니다. MSG가 들어가는 건 조금 아쉬운 부분이에요. 대창에는 안들어가는데 왜 곱창에는 들어갈까요? 

 

이제 구워보아요~

 

대창 구울 때 기름 때문에 설거지가 힘들어서 종이 호일을 이번엔 깔아주었어요 ㅋㅋ 마늘, 양파, 피망도 같이 굽습니다. 곱창에는 부추인데 집에 부추가 없어서 비슷한 푸른 계열의 피망으로 ㅋㅋㅋㅋㅋ 의외로 맛있어용 ㅎ 

 

또 기름폭탄 ㅋ 이 기름에 자글자글 구워지는 마늘, 양파와 곱창은 존맛탱이에요~

 

먹기 좋은 크키로 거의 튀기듯이 구워요. 저는 껍질이 바삭한게 좋더라구요~

 

다 구워서 접시에 담았어요. 아 또 군침이 ㅠㅠ 곱창안에 곱도 많이 차있구요. 대창과 마찬가지로 냄새 하나도 안나요. 그리고 맛있습니다 ㅠ 

제 취향에 딱 맞아서 몇 번이고 주문해서 먹는 중이에요.

 

소곱창 전문점에 가면 각종 야채도 주고 서빙해주시는 직원분이 다 구워주시고 집에 냄새가 밸 걱정도 없어서 여러모로 편하지만 가격 때문에 부담되시는 저같은 곱창 덕후님들은 곱이고운 곱창 한번 드셔보세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