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카페] 탁트인 뷰가 멋진 '세라비 한옥카페' 연천 가볼 만한 곳 추천

[연천카페] 탁트인 뷰가 멋진 '세라비 한옥카페' 연천 가볼 만한 곳 추천

 

안녕하세요 놀꺼야♪ 입니다~!

 

햇살 가득 날씨 좋은 날 가족과 함께 연천에 있는 '세라비 한옥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뷰맛집으로 워낙 유명한 곳이라 기대를 가득 안고 갔어요.

세라비 한옥 카페는 연천군의 중심에서 조금 벗어난 북쪽에 위치해 있구요. 자가용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은 없어요^^;;

 

주차장 입구쪽으로 들어서면 바로 웅장한 한옥이 똬악~! 카메라 꺼내서 바로 수십장 찍게 되는 뷰를 뽐내고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보이는 세라비 한옥카페

 

카페 입구 쪽 전경은 이렇습니다. 장독대가 쫙 펼쳐져 있고 사극에 나오는 양반집 들어가는 느낌이에요 ㅎ 

 

드론이 있다면 위에서도 너무 찍어보고 싶네요.

 

카페로 가는 길 앞에는 빨갛고 귀여운 우편함과 하얀 의자 두개가 세워져 있습니다. 센스있죠?

 

걸어들어가며 보이는 넓게 펼쳐진 장독대들. 어마어마하게 많아요. 장독대들이 한옥의 멋스러움으로 한층 더 빛나게 해주는 것 같아요. 만약 장독대가 없이 넓은 마당만 있었다면 좀 허전했을 것 같네요.

 

카페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카페도 멋지지만 이런 돌계단 하나하나 깔끔하게 잘 만들어놨어요. 파란하늘과 잘 대비되서 정말 예쁜 사진이 나왔네요.

 

계단을 힘겹게(?) 오르면 등장하는 널직한 대문. 양옆의 색이 바랜 벤치들이 모던한 한옥의 느낌을 살려주는 것 같아요.

 

귀여운 한옥카페 문구와 탈이 반겨줍니다. 이제 들어가보아요~!

 

바깥도 웅장했는데 카페 안도 정말 넓습니다. 대문에 들어서면 바로 왼쪽 정면에 있는 건물이 음료와 디저트를 주문하고 만드는 곳입니다.

 

건물을 뒤로하고 돌아보면 뷰를 즐길 수 있는 야외테이블 석이 마련되어 있어요. 하늘이 예술이죠 ㅠㅠ 무조건 화창하고 맑은 날 가셔야 합니다!

 

카페 중앙과 군데 군데 공간에도 야외 테이블이 정말 많아요. 자리가 넉넉해서 사람들이 많이 와도 웨이팅은 없을 것 같아요.

 

주문 받는 곳 앞쪽에는 세라비 한옥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한옥카페답게 전통차가 많고 연천의 특산물은 귀리와 율무를 사용한 음료도 있어요.

 

이제 주문하러 들어가볼까요? 아래는 세라비 한옥카페의 모든 메뉴들입니다. 구움찰떡과 한방차를 같이 드실 수 있는 세트 및 계절 메뉴도 있어요. 일반 커피 메뉴도 있습니다. 

 

디저트류는 구움찰떡, 통팥죽, 조각 케이크가 있구요. 저희는 연천 한방차 세트(쌍화탕+구움찰떡), 카페라떼, 수제생강차를 주문했어요. 참고로 구움찰떡은 무화과가 들어간 걸 주문했는데 이거 정말 맛있어요!

 

주문을 하고 있는 와중에 작은 베이커리를 발견! 오후 늦게 갔는데 그 날 만들어서 그 날 다 판매하시는 것이 원칙이라 남기지 않기 위해 50% 할인을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_+ 이건 그냥 지나칠 수 없죠~! 

 

빵도 꽤 종류가 다양해요. 이왕이면 뭔가 특별한 걸 먹고 싶어서 '얼그레이 유자 스콘' 으로 골랐습니다. 

 

연천 특산물인 귀리도 팔구요~

 

주문을 하고 나오면 이곳에서 주문한 음료과 디저트를 받으시면 되요. 카페가 정말 넓기 때문에 진동벨이 울리면 달려가시면 됩니다 ㅋㅋ

 

음료가 준비되는 동안 카페 투어를 해봅니다.

 

아래 사진은 대문을 들어가면 보이는 오른쪽 전경이에요. 저 문으로 들어가면 또 별채들이 나오는데 좌식과 족욕을 할 수 있는 방들이 있어요. 다양하게 꾸며진 방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별채들이 나오구요.

 

앞쪽의 별채는 좌식 테이블이에요. 햇살도 따스하고 누워서 한 숨 자고 싶은 충동이 ㅎㅎ 여기가 야외테이블 다음으로 뷰가 멋진것 같아요. 

 

좀 더 안쪽의 좌식 테이블은 이런 모습이에요. 여기는 약간 식당같은 분위기가 ㅎㅎㅎ 왠지 차보다는 백반을 먹어야 할 것 같은 ㅎㅎㅎ

 

그리고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또 별채가 있는데요. 이곳이 바로...

 

족욕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커피도 마시고 족욕도 하고 산책도 하고 뷰도 즐기고~ 오래 머물면서 천천히 즐기다가 갈 수 있는 곳인 것 같아요.  

 

구석 구석 은근히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요~ 

 

대문 쪽으로 나와봅니다. 하늘과 조화된 경치..다시봐도 너무 아름답네요 ㅠ 

 

대문과 연결된 건물도 안에 테이블이 있어요. 내부는 이런 모습입니다. 여기는 병풍말고는 그냥 평범한 것 같아요. 대신 창문으로 멋진 장독대와 산과 들이 보입니다. 

 

대문에서 바라본 장독대들. 와 정말 멋져요.

 

열심히 구경하는 사이에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쌍화탕 비주얼 장난아니죠? ㅋㅋㅋ 어르신 분들이 좋아하실 것 같아요. 

 

얼그레이 유자스콘과 무화과 구움 찰떡도 진짜 맛있게 생겼어요.

 

얼그레이 유자스콘입니다. 스콘이 퍽퍽하지 않고 맛있었어요. 신기하게 유자와 얼그레이가 어울리네요? 

 

스콘도 맛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 무화과 구움찰떡 강추합니다!! 정말 쫀득하고 맛있어요. 무화과도 너무 너무 잘 어울리구요. 따로 포장용으로 해서 파셔도 될 듯. 

 

차도 디저트도 맛있게 먹고 나오니 훤~한 주차장 ㅋㅋ 저녁 식사 시간이라 사람이 많이 없었어요. 이제 진짜 봄날이 되서 따뜻해지면 찾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주차장은 정말 넓어서 주차걱정을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연천에 오시면 꼭꼭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세라비 한옥카페

• 주소: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군중로 134
• 영업시간: 평일 10:00~19:00/ 주말 및 공휴일 10:00~20:00 
• 주차: 주차가능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