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카페] 넓고 예쁜 제주감성 카페 랑데자뷰(Rendéjà-vous)
안녕하세요 놀꺼야♪ 입니다~!
압구정에 약속에 있어서 갔다가 우연히 'Rendéjà-vous (랑데자뷰)'라는 카페를 지나가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간판과 이름이 헤어샵같아서 별 생각없이 지나쳤는데 알고보니 제주도 컨셉의 포토존으로 유명한 커피 전문점이더라구요.
뭔가 특이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친구와 커피도 한잔할 겸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매장에 처음 들어서면 여느 카페와 다름없이 카운터와 앉을자리가 몇군데 있습니다.
처음 받은 인상은 인테리어는 예쁘긴 한데 특별히 제주도 감성이 느껴진다거나 독특하고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아요. 오히려 여기가 왜 제주감성카페지? 왜 포토존 카페지? 하는 의문이 드는 순간........
지하에 숨겨진 넓디 넓은 카페 공간이 있었습니다! 뭔가 깜짝 서프라이즈 당한 느낌 ㅋㅋㅋ
이렇게 지하로 계단을 내려오면~
짜잔! 엄청 큰 공간이 똬악 나타납니다.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모던하면서 군데 군데 제주도를 느낄 수 있는 소품들도 숨어있어요.
너무 커서 카메라에 다 담을수가 없었기에 파노라마로도 찍어보았습니다. 오른쪽은 화롯가랍니다!
화롯가와 계단쪽 공간이에요. 아늑하고 정말 조용~해요.
화롯가는 가짜인줄 알았는데 진짜 활활 타고 있더라구요. 살짝 저녁이라 쌀쌀했는데 딱 좋더라구요. 운치도 있구요.
노트북 작업이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의자와 테이블석도 있습니다.
이건 계단 뒷편에 있는 일본식 미니 모래정원이에요. 전체적인 심플한 인테리어와 잘 어울렸어요.
화롯가에서 바라본 1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작은 정원입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랑데자뷰 카페는 지점마다 인테리어도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다른 지점도 꼭 방문해봐야겠어요!
랑데자뷰는 만남을 뜻하는 프랑스어 랑데뷰와 데자뷰의 뜻을 합친 말로, 첫만남이지만 익숙하다는 뜻이라고 하네요.
위에 사진에 보여준 공간 말고도 뒤쪽에 더 아늑한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공간이 있어요. 정말 넓어서 거의 카페 투어느낌이에요.
주문한 플랫화이트 아이스, 루이보스티, 그리고 치즈케이크가 나왔어요.
치즈케이크 완전 먹음직스러워요. 커피맛도 좋았습니다.
사실 랑데자뷰의 시그니처 메뉴는 "랑데자뷰"라는 밀크티+에스프레소 음료인데요. 커피가 너무 땡긴 나머지 시그니처메뉴가 있는 걸 못봤지 뭐에요 ㅋㅋㅋ 다음엔 꼭 랑데자뷰를 먹어보려구요.
1층 공간만 보고 실망했다가 지하에 숨겨진 공간에 깜짝 놀라서 사진을 엄청 찍어댔던 곳, 제주감성의 모던한 카페 '랑데자뷰' 압구정점 꼭 들러보세요~!
랑데자뷰 압구정점 정보
- 주소: 서울 강남구 논현로 857 1층 (압구정역 4번출구에서 31m)
- 영업시간: 평일 10:00~22:00/ 토 11:00~21:00 / 일 11:00~20:00
- 주차: 주차가능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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