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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비알레띠 뉴비너스 스테인레스 모카포트 사용후기 및 사용법ㅣ알루미늄과 다른점 & 장단점

by 놀꺼야 2023. 3. 26.

비알레띠 뉴비너스 스테인리스 모카포트 

사용후기 및 사용법 | 알루미늄과 다른 점 & 장단점

 

안녕하세요 놀꺼야♪ 입니다~!

 

오늘은 제가 오랫동안 잘 쓰고 있는 커피 추출도구인 모카포트를 소개해드릴까 해요~

 

에스프레소만큼 강하지는 않지만 진한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는 모카포트를 애용해요.

 

제가 사용하는 모카팟은 바로 비알레띠 뉴비너스 스테인리스 모카포트인데요.

(참고로 저는 드립커피, 에스프레소, 사이폰, 모카포트 등등 모든 커피를 사랑합니다 ㅎㅎ)

 

워낙 유명한 비알레띠 브랜드의 제품이라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많이 알고 계실 거예요.

 

알루미늄 재질의 모카포트가 인기가 있었는데

알루미늄의 유해성이 제기되면서 스테인리스 제품도 많이 구입하는 추세예요.

 

저희 집에는 알루미늄도 스테인리스도 있지만 지금은 스테인리스만 사용하고 있어요.

 

 

모카포트에 입문하신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모카포트의 특징과 종류, 사용법에 대해서도 알아볼게요!

 


☕️ 모카포트란?

모카포트는 이탈리아에서 만들어진 가정용 커피 추출기구예요.

본체 하부의 탱크 부분에 물을 넣고 직화로 끓여, 그 증기압으로 커피를 추출하는 방식인데요.

 

압력을 이용해서 커피를 추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에스프레소 머신과 비슷하지만, 에스프레소와는 차이가 있어요. 

 

 

압력의 강도, 추출구조, 물의 온도가 다르기 때문에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뽑은 에스프레소 커피와 비교해

크레마가 거의 없고 엄청 진하지는 않아요.

 

대신 손질이 편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에스프레소와 비슷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게 매력이에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모카포트로 추출한 커피는 드립커피와 에스프레소의 중간 어디쯤 같아요 ㅎㅎ

 


☕️ 모카포트의 종류와 장단점

모카포트는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 재질로 나눌 수 있어요.

 

알루미늄 모카포트

출처: 비알레띠 공식홈페이지

 

알루미늄 재질의 모카포트는 열전도가 뛰어나 빨리 커피를 추출하기 때문에 더 깔끔하고 부드러운 커피를 즐길 수 있어요. 

 

하지만 스테인레스 재질에 비해 산화하기 쉽고 얼룩이 생기기 쉬워 관리가 어려워요.

따라서 사용 후에는 반드시 깨끗하게 물로 씻고 확실히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기구 내부에 물이 남은 채 방치되거나 미사용 기간이 길어지면 알루미늄 부식이 일어날 수 있어요. 

 

그리고 기존의 알루미늄 모카포트는 인덕션에서는 사용이 불가해요.

최근에는 인덕션에도 사용가능한 타입이 나오고 있기 때문에 관련사항을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아요. 

 

츨처: 비알레띠 홈페이지

무엇보다 신경 쓰이는 점은 건강에 끼치는 영향이에요.

저는 알루미늄이 가열되면 알츠하이머 발병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뉴스를 보고 사용하기가 꺼려지더라고요.

 

 

 

스테인리스 모카포트

출처: 비알레띠 공식 홈페이지

 스테인레스 모카포트는 장기간 사용하면 포트에 커피의 향이 스며들어 깊은 맛을 만들어 줍니다(알루미늄도 마찬가지).

커피애호가들 사이에서는 그래도 알루미늄 모카포트의 맛이 더 좋다고 하는데 저는 큰 차이는 모르겠어요^^;;

 

스테인레스 모카포트는 인덕션에서 사용이 가능해요.

(단 2컵사이즈는 바닥크기가 인덕션크기보다 작아서 인덕션 사용이 불가능해요)

 

하지만 알루미늄에 비해 가공하기 어렵기 때문에 알루미늄 재질에 비해 가격면에서는 더 비싸요.

그래도 녹이나 변색 등 금속의 부식이나 오염에 강하고 관리가 쉽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렇게 두 종류의 장단점을 따져본 결과!!

저는 스테인레스 재질의 모카포트를 구입했고 지금까지도 너무 잘 쓰고 있답니다.

 

 

비알레띠 뉴 비너스 스테인레스 모카포트 4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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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넘게 쓰고 있어서 얼룩이 좀 지긴 했는데 쓰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어요.

(위에 공홈 사진과는 좀 다르죠? ㅋㅋㅋ) 

 

 

☕️ 스테인리스 모카포트 사용후기 & 사용법  

알루미늄 재질의 모카포트는 각이 진 디자인이 많은 반면 스테인레스 모카포트는 깔끔한 디자인이에요.

 

참고로 새 제품을 처음 쓰실 때는 반드시 기름으로 표면과 안쪽을 여러 번 닦는 것이 중요해요.

스테인리스 제품은 연마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키친타월이나 천에 기름을 묻혀서 연마제를 닦아내면 시커멓게 나와요.

그 시커먼 것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닦아냅니다.

 

그 후에는 3~4번 커피를 추출해서 버립니다.

 

처음 사용할 때는 조금 번거롭지만 그 후에는 손질이 쉬워요.

 

 

그럼 본격적으로 커피를 내려볼게요.

 

윗부분의 달린 뚜껑을 열면 커피가 추출되어 나오는 구멍과 커피가 내려지는 본체가 나와요.

 

밑동을 분리하면 분쇄한 커피와 물을 넣는 부분이 나옵니다.

 

비알레띠 로고가 깨알같이 박혀있어요 ㅎㅎ

 

커피를 담는 필터를 빼내고 찬 물을 넣어주시면 돼요.

 

물은 따로 표시선은 없지만 안쪽에 너트가 튀어나온 부분까지 채워주시면 돼요.

 

딱 요렇게요~ ㅎ

 

그리고 다시 필터를 닫고요.

 

커피를 준비합니다 ㅎㅎㅎ

 

커피는 모카포트용으로 그라인드 된 커피가 가장 좋아요. 드립용은 너무 미세하게 분쇄되어 필터 밑으로 커피가루가 빠질 수 있고, 너무 굵은 입자는 추출이 잘 안 될 수 있어요.

 

저는 지난번에 지른 바샤커피로 추출해 보도록 할게요~

 

커피는 필터가 다 채워지도록 가볍게 담고, 평평하게 깎으면 됩니다(너무 꾹 누르시면 안돼요~).

 

보통 에스프레소 추출할 때 커피를 담는 방식이라고 보시면 돼요.

 

저는 하필 커피가 모자라서 ㅠㅠㅠ (대체 언제 다 먹은 거죠? ㅋㅋㅋㅋ)

 

조금 덜 넣게 되었어요. 조금 연하게 마시면 되죠 뭐;;

 

커피를 담으면 본체를 잘 끼워주고요.

 

가스불이나 인덕션에 올려서 끓여줍니다. 

 

이때 불의 세기는 약하게 해 줍니다. 

 

불이 너무 세면 금방 추출이 되어버려서 커피의 맛을 다 뽑아낼 수 없어요. 

 

몇 분후, 추출이 시작되면 뽑아진 커피가 올라오기 시작해요.

 

꾸륵꾸륵(?)하면서 공기가 올라오는 소리가 나면 추출이 완료되었다는 신호예요.

 

추출이 다 되었는데도 가열을 계속하면 잡미가 생겨서 맛이 없어지니 신호가 나오면 바로 불을 꺼주세요.

 

그리고 바로 잔에 따라 마시면 되지요 ㅋㅋ

 

확실히 드립커피보다는 찐~해요.

 

예전에 모카포트로 추출한 커피로 아포가토를 해 먹었는데 맛있더라고요 ㅋㅋ 에스프레소 없을 때는 대체가능 ㅎ

 


☕️ 스테인리스 모카포트 손질법

모카포트는 스테인리스와 알루미늄 모두 시간이 지나면서 커피의 향과 유분이 스며든다고 해요. 이 향과 유분이 금속 특유의 냄새를 없애주고 커피의 풍미를 더해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세제로 세척하게 되면 풍미가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물로만 세척하는 것이 좋아요. 모카포트가 가정마다 몇 개씩 있는 이탈리아 사람들은 아예 세척을 안 하기도 한데요^^;;

 

세척 후에는 물기를 닦아내고 충분히 건조해 보관합니다.

 

커피에 진심이지만 에스프레소 머신은 부담스럽고 번거롭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비알레띠 스테인리스 모카포트 강추합니다!

 

내돈내산 후기예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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