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창작촌 감성 아담한 카페
'봉희 에스프레소바'
(내돈내산 추천)
안녕하세요 놀꺼야♪ 입니다~!
카페천국 문래동에 작년 가을 쯤 눈에 띄는 카페가 생겼더라구요.
바로 '봉희 에스프레소바'라는 곳인데요.
지나가다 우연히 진한 오렌지색의 건물이 있어서
'어? 저런 건물이 있었나?' 해서 가보니 새로 연 카페였어요+_+
살짝 레고느낌이 나는 외관이에요 ㅎㅎ
1층이 음료를 주문하고 만드는 곳이고 2층에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어요.
로고디자인 센스가 돋보여요.
왜 이름이 봉희냐고 여쭈어보았는데
카페 사장님이 본인의 이름이 될뻔해서 그렇게 지었다고 하셨어요.
저녁과 낮 모두 갔었는데 저녁에도 건물이 눈에 띄더라구요.
저녁에 갔을 때는 진한 에스프레소를 마시면 잠을 못잘것 같아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고
낮에 갔을 때는 에스프레소 음료인 '제제'를 마셔봤어요.
'제제'는 에스프레소에 생크림을 얹은 메뉴에요.
둘 다 너무 괜찮더라구요.
메뉴판 참고하세요^^
(얼그레이 콘파냐 먹어보고 싶어요~~ 다음 방문 때 메뉴로 예약!!)
에스프레소 테이크아웃 잔도 너무 귀엽다는 ㅠㅠㅠ
건물이 정말 정말 얇아요 ㅋㅋㅋㅋㅋ
2층으로 가는 계단도 올라가다가 삐끗할까봐 조마조마하더라구요.
낮에 가본 2층이에요.
작은 테이블 두개가 있고 창가석에는 5명정도 앉을 수 있는 공간인데
정말 좁아요 ㅋㅋㅋㅋ
대화를 하면 같은 공간에 있는 사람들끼리 다 들려요 ㅋㅋ
하지만 뭐랄까 매력이 있어요.
문래창작촌 감성이 있다고나 할까요?
이게 바로 제제에요.
낮에 가서 마셔봤어요.
에스프레소가 너무 진해서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도 달달한 크림이 얹어있어서 시도해볼 수 있어요.
에스프레소 컵도 너무 이쁘고 비주얼이 장난 아니죠.
초콜릿도 같이 나와요.
넣어먹어야 하나? 찍어먹어야 하나? 그냥 먹어야 하나?
고민고민 ㅋㅋ
커피가 귀엽다니 이래도 되나유 ㅋㅋㅋㅋ
아까워서 못먹겠다....
이래놓고 홀짝 홀짝 다 마셨다는ㅋㅋ
저는 원래 많이 달게 마시는 편은 아니라 조금 덜 달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
한적한 시간이라 테이블에서도 마셔보고~
창가에서도 홀짝 홀짝~ㅋㅋㅋ
문래창착촌 쪽에 카페는 정말 많은데 전문 에스프레소바는 아직 이곳 봉희에스프레소바 밖에 못본것 같아요.
사장님도 쾌활하고 친절하셔셔 지나가다 종종 들리게 될 것 같아요.
아직 안 마셔본 얼그레이 콘파냐도 먹어봐야 하구요 ㅋㅋ
문래창작촌에서 에스프레소 한잔 하실 분은 봉희 에스프레소바 굳입니다:)
내돈내산후기에요~

'봉희 에스프레소바' 정보
- 주소: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6 1층 2층(문래역 7번출구에서 224m)
-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휴무/ 화~목 8:30~17:00/ 금토일 11:00~19:00
- 주차: 건너편 공영주차장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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