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유럽 엔틱풍 카페 '리틀꼬르소' 영등포 숨은 분위기 커피 맛집

초소형 유럽 엔틱풍 카페

'리틀꼬르소' 

영등포 숨은 분위기 커피 맛집

 

안녕하세요 놀꺼야♪ 입니다~!

 

우연히 영등포 근처에 갔다가 한적한 골목에 독특한 외관의 카페를 발견했어요.

 

"옹?? 여기 뭐지??"

 

간판에는 크게 'COFFEE'라고만 써있고 엄청 옛날 느낌의 외관...

 

뭔가 끌린다...심상치 않다.. 가봐야겠다 ㅋㅋㅋ

 

카페이름은 리틀꼬르소(THE LITTLE CORSO)이고 검색을 해봤더니 시그니처 라떼가 맛있다고 나오더라구요. 망원동에서 시작한 곳이라고도 설명이 되어 있었어요.

 

아 궁금해 궁금해 궁그매~~~

 

바로 주말에 커피부대(?)를 이끌고 가봤지요 ㅋㅋ 

 

입간판도 뭔가 여기만의 감성이 있어요. 꼬르소 라떼..궁금하다!!

 

시그니처는 릴, 리옹, 몽펠리에 래요...생소한 이름들... 궁금하다!! 

 

입장합니다. 

 

내부는 강렬한 파랑, 초록, 새빨강, 그리고 우드색에 샹들리에가+_+

 

엄청 작은 공간인데도 임팩트가 있었어요. 

 

자리는 두 테이블로 정말 작지만 느낌 있죠?

 

너무 협소해서 죽치고 있지는 못할 것 같아요(눈치보일듯 ㅋㅋㅋ).

 

잠깐 색다른 분위기를 느끼러 오는 정도?

 

평일에 지나갈 때는 점심시간에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앙버터 토스트 디저트가 유명한 것 같았어요(밥을 배부르게 먹어서 디저트는 ㅠㅠㅠㅠ 다음 기회에 ㅠㅠ)

 

벽에는 옛날 유럽 왕실의 그림들이 걸려있어요. 어느 나라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합스부르크?? ㅋㅋㅋㅋ (아무것도 모르면서 던지는 중)

 

메뉴는 전부 손으로 쓰여 있어요. 일부러 너덜너덜(?)한 종이를 쓴 것 같아요. 여기는컨셉 맛집이다~~~ㅋㅋ

 

맛있다는 꼬르소 라뗴랑, 아인슈페너같은 '릴'이라는 음료, 그리고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기다리는 동안 회화 감상. 이런 류의 카페는 처음이라 너무 신기해요 ㅋㅋㅋ 

 

직원 분? 사장님? 이 혼자 일하시는데 계속 배달주문이 들어오더라구요.  바빠보였어요.

 

커피가 진짜 맛있나봐요(기대치 올라가는 중)

 

서랍과 여러가지 소품들의 컨셉이 다 일관성이 있어요. 

 

빨간 커튼을 보니 오페라극장 생각난다는. 그러나 이곳은 너무 작다 ㅋㅋㅋㅋㅋ

살짝 베르사이유의 장미가 생각나는 건 왜일까요 ㅎㅎㅎㅎㅎ

 

저 샹들리에 때문인가? 

 

음료가 나왔는데!!

 

이쁜 유리잔에 나올 줄 알았는데 일회용컵이었어요. 아쉽 ㅠ 아쉽 ㅠ

 

계속 배달주문이 와서 바빠서 그런것 같았어요. 다른 블로그보니까 유리잔에 예쁘게 담아나오던데..

 

음...사람없는 시간에 다시 와야하나 ㅋㅋㅋ

 

그 와중에 이쁜 로고 디자인 ㅋㅋㅋㅋ

 

제가 원한건 이런 유리잔이라구요 ㅠㅠㅠ (이러면서 홀짝홀짝 다 마심)

 

아인슈페너 '릴'.

 

아주 달달하고 맛있어요. 

 

라떼도 괜찮더라구요~ 커피 합격~!

 

요기 카운터 디자인이 이 곳의 분위기를 대표하는 것 같아요. 

 

작지만 강한 곳 ㅋㅋㅋ 그래도 조금 더 컸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사알짝~~~

 

샹들리에 막 5개씩 걸려있고 시뻘건 커텐 주렁주렁 여기저기 있으면 완전 포토존으로 핫해질 것 같은데 ㅎㅎ 

 

기본적으로 커피맛이 괜찮아서 규모만 더 크면 인기가 훨씬 많을 것 같다는 (왜 갑자기 제가 이런 참견을 하고 있는거죠? ㅋㅋ)

 

영등포역 근처나 타임스퀘어 쪽에는 항상 사람도 많고, 특히 주말에는 북적북적해서 정신이 없는데 조금만 걸어나오면 이런 독특한 곳에서 조용하게 커피 한잔 하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조만간 한가한 시간에 다시 가봐야겠어요+_+

 

내돈내산후기입니다:)

 

 

리틀꼬르소(THE LITTLE CORSO)

• 주소: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 33길 7-1, 1층(영등포시장역 4번출구에서 356m)
• 영업시간: 월~금 9:00~19:00 / 토요일 12:00~21:00 / 일요일 12:00~20:00
• 주차: 근처 공영주차장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