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상 홈파티음식 한식 케이터링 '로얄출장뷔페' 배달후기(내돈내산 추천)

생일상 홈파티음식 한식 케이터링

'로얄출장뷔페' 배달후기(내돈내산 추천)

안녕하세요 놀꺼야입니다~!

 

지난 주말에 엄마 생신이라 생신상으로 한식 케이터링을 주문해 봤어요.

 

제가 이용한 곳은 대치동에 위치한 '로얄출장뷔페'라는 곳인데 이미 먹어본 지인들이 괜찮다며 추천해 준 곳이에요.

 

알고 보니 입소문으로 잘되는 곳이더라고요.

 

배달 주문은 네이버스마트스토어를 통해서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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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저는 인원에 맞춰서 '5인 스페셜 홈파티 S코스'로 주문을 했어요.

 

12가지 메뉴에 식혜까지 포함된 세트였는데 샐러드, 잡채, 고기류, 전, 생선, 말이 등등 알차게 구성이 돼있더라고요.

 

가격도 15만 9천원(퀵서비스 착불 별도로 지역에 따라 상이)으로 5명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으니 비싸다고 느껴지지 않아요.

 

딱 밑에 소개 페이지에 나온 그림대로 오더라고요 ㅋㅋ 믿음이 감 ㅋㅋ

출처: 로얄출장뷔페 네이버스마트스토어 상세페이지

 

 

S코스 이외에도 좀 더 구성이 좋은 A코스(21만 9천원)도 있고 인원별로 세트 선택이 가능해요.

 

추가로 국, 찌개류(육개장, 동태찌개, 사골우거지국)나 고기류(소갈비찜, 로스편채말이, 닭봉강정)도 주문이 됩니다. 

 

다음에 더 규모가 큰 모임이나 행사가 있으면 이용해 봐야겠더라고요.

 

그리고 당일 신선조리로 배송되어서 믿음이 가고 원하는 시간대에 맞추어 배달이 되는 점도 좋았어요.

 

 

저는 주말에 오후 3~5시 사이에 배달되는 옵션으로 선택을 했는데 오후 4시 전에 배달이 되었어요.

 

퀵서비스로 배달되는 거라 착불로 따로 배송비용을 지불해야 해요(서울/경기/인천까지만 배송이 가능하고 거리에 따라 비용은 달라져요).

 

저는 서울이라 3만원을 퀵배송 비용으로 기사님께 지불했어요.

 

따뜻한 음식과 차가운 음식이 따로따로 큰 박스에 담겨 배송이 됩니다.

 

각각 메뉴는 일회용 포장용기에 담아져 있어요.

 

포장용기에 담긴 음식들

 

 

5인분이지만 넉넉해서 6~7인분은 되는 것 같아요.

 

생일상이라서 음식들을 그릇에 따로 담는 게 좋겠죵? ㅎ

 

 

해파리냉채와 달달한 겨자소스

 

 

생일상이니까 예쁜 그릇으로 옮겨서 세팅을 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해파리냉채가 제일 맛있더라고요.

 

상큼하고 깔끔해서 다른 반찬이나 요리류 먹을 때마다 김치처럼 계속 손이 가더라는 ㅋㅋ

구절판과 겨자소스

 

버섯과 계란지단, 고추냉이 등을 무쌈으로 말아서 만든 구절판인데 신선하고 깔끔한 맛이에요.

로스 편채말이와 겨자소스

 

로스 편채말이에는 무순과 단무지 그리고 다른 야채(생각 안 남 ㅋㅋㅋ)가 들어가는데 짜지 않고 담백해요.

 

이런 말이류 만들려면 손도 진짜 많이 가고 시간도 꽤 걸리는데 이렇게 주문하니까 너무 편합니다 ㅠㅠ

 

 

코다리조림

 

 

코다리조림은 짭짤해서 밥이랑 먹어야 하는 밥반찬이에요.

 

다른 요리류 먹느라 밥을 덜 먹어서 은근 손이 덜 갔어요.

 

남은 조림은 다음날 아침에 흰밥이랑 맛있게 냠냠.

 

 

잡채

 

잡채는 양도 푸짐하고 면발이 탱탱해요.

 

배달이라 괜찮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눌어붙거나 불거나 하지 않았더라고요.

 

플레이팅 하니까 더 먹음직스러워졌어요.

 

 

도라지 초무침 & 모듬전 & 탕평채

 

 

모듬전은 생선전, 깻잎전, 동그랑땡인데 어린 조카가 거의 초토화를 시켜서 한 점씩 겨우 먹었다는 ㅋㅋ

 

탕평채와 도라지 초무침도 사이드 반찬으로 깔끔하고 맛있어요.

 

전반적으로 간이 적당하게 잘되어있어서 좋더라구요.

 

 

소불고기

 

소불고기도 완전 밥도둑이에요.

단짠의 정석 ㅋㅋ

요리류 중에는 제일 인기가 많았던 메뉴예요.

 

 

토마토 유자청 &  그린샐러드

 

 

토마토 샐러드에 유자청을 뿌려먹는데 유자청이 진짜 진짜 진짜 쥰맛이에요.

 

토마토랑 유자가 이렇게 잘 어울리는 거였다니+_+ (토마토도 완전 신선)

 

그린 샐러드의 야채들도 다 싱싱하고 드레싱은 아마도 랜치? 인 것 같은데 잘 어울렸어요.

 

 

 

우엉강정

 

 

우엉 강정도 사이드 간식 느낌으로 계속 집어먹게 되더라고요.

 

 

그릇에 담기만 하면 돼서 세팅도 금방이에요.

 

직접 만든 것 같은 감쪽같은 플레이팅 ㅋㅋㅋ

 

이걸 실제 다 만든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현기증이 ㅎㅎㅎㅎ

 

 

전반적으로 간도 쎄지 않고

푸짐한 집밥 먹는 느낌이에요.

 

어른 5명과 아이 2명이 배 터지게 먹고 남아서 다음날 아침에도 남은 요리를 먹었다는 ㅋㅋ

(다음날 먹어도 맛있었다는!!)

 

체력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음식준비가 어려우신 분들은

홈파티 음식 배달이 정말 괜찮은 것 같아요.

 

앞으로 또 다른 모임이나 집안 행사 있을 때도 애용하려고요+_+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