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차(바샤)커피 추천 '아이 러브 파리' 드립백 후기

 

바차커피(Bacha Coffee) 추천 '아이 러브 파리' 드립백 후기

 

안녕하세요 놀꺼야♪ 입니다.

 

지난번 바샤커피 싱가폴 창이공항점 방문후기에 이어 본격적으로 구매한 커피를 하나씩 뜯어보려고 합니다.  영광의 첫번째 타자는 바로  'I Love Paris (아이 러브 파리)'! 

 

'아이 러브 파리'는 Fine Flavored Coffee (추출물을 추가해 향을 더한 커피)로 베리향과 견과류향이 가미되어 있어요. 드립백을 여는 순간 진한 향이 확 올라와서 이미 커피를 내리기 전부터 기분이 정말 좋아집니다. 개인적으로는 견과류보다는 베리향이 좀 더 강한 것 같아요. a.k.a 너무 좋아요 ㅠㅠ

 

바샤커피의 소개 문구에는 프랑스 파리의 거리를 가볍게 거니는 느낌을 주고, 베리와 견과류가 연인의 품에 안긴 듯한 미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되어있습니다. 응? ㅋㅋㅋ 커피가 정말 맛있는 건 맞지만 파리 거리가 연상되는 맛(?)인 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ㅋㅋ 약간 과장스러운 면이 있긴 해도 이름은 기억하도 쉽고 센스있게 참 잘지은 것 같습니다 (바샤커피 편애모드 주의 ㅋㅋ).

 

아이 러브 파리 (I Love Paris) 드립백 커피 프로파일

강도: 2/5

로스팅: 미디엄

향: Fruity, Nutty

커피의 농도(또는 강도)는 가장 진한 레벨을 5로 했을 때 2로 많이 진하지 않구요. 로스팅은 미디엄, 향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Fruity (과일/베리류향)와 Nutty(견과류향)함이 특징입니다. 

 

그럼 이제 오픈해볼까요? +_+

'아이 러브 파리' 드립백 커피의 박스는 기본 오렌지색에 초록색 테두리가 둘려있습니다. 그리고 깨알같이 파리를 상징하는 건물인 에펠탑과 개선문 그림이 모서리에 프린트되어 있어요. 디테일하죠?

한 상자에 싱가폴달러 기준으로 28달러이며 12g짜리 드립백 12개가 들어있습니다. 한국 돈으로는 약 2만 5천원이므로 드립백 1개당 약 2천원으로 보시면 될것 같아요. 커피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리지만 후덜덜할 정도로 비싸진 않아요.

 

박스를 열면 가지런히 드립백이 들어있고 커피를 내리는 방법이 써있는 고급진 종이가 맨 위에 들어있습니다. 

 

 

종이를 걷어내면 빤딱빤딱한 바샤커피의 시그니처 색인 오렌지컬러 포장의 드립백들이 가지런히 들어있어요.

 

 드립백 자체는 평범합니다 ㅋㅋㅋ 그래도 오렌지컬러를 넣어주는 센스 ㅋㅋ

 

커피잔에 안착을 시키고~

 

양쪽을 가볍게 당겨주면 깔끔하게 열립니다. 다시 커피 향이 확~~ 행복합니다ㅠ

 

뜨거운 물(설명에는 95도씨 물을 부으라고 되어있어요)을 부어주고 커피가 내려질 때까지 기다립니다. 항상 커피가 내리는 시간은 더디게 가더라구요 ㅋㅋ 

 

일단 향을 한번 크게 맡아 주고 ㅋㅋ 드디어 한 모금 천~천~히 음미해봅니다. 아~ 입안 가득 프랑스 파리의 느낌이...!! 는 아니구요 ㅋㅋㅋ 강한 베리향이 확 퍼져요. 견과류향도 있다고 하니 그런것 같긴한데 베리향이 이기는 것 같아요.

 

크림을 넣어서 마셔도 전혀 향이 죽지 않아요. 오히려 크림의 리치함과 풍미로 인해 조화를 이루어 향이 더 짙어지는 것 같아요. 우유나 크림도 섞어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추천하고 싶은 바샤커피가 너무 많아서 빨리 다 소개하고 싶지만  오늘은 아이 러브 파리에 집중합니다 ㅋㅋ  그동안 사재기(?)한 바샤커피를 다 소개하려면 올해가 다 갈것 같아요 ㅋㅋ 그래도 천천히 즐기면서 리뷰해볼게요. 

진한 베리향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이 러브 파리' 강력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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