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촌역 맛집] 국물 끝내주는 베트남 쌀국수 '미분당(米粉堂)'

[등촌역 맛집] 국물 끝내주는 베트남 쌀국수 '미분당(米粉堂)' 

 

안녕하세요 놀꺼야♪ 입니다~!

 

며칠 전에 따끈한 국물이 미친듯이 땡기더라구요. 시도때도 없이 땡기는 국물 ㅋㅋㅋ 마침 등촌역 쪽에 갈일이 있어서 주변 식당을 폭풍 검색했어요.

 

저의 최첨단 레이더에 걸린 음식점은 '미분당' 이라는 쌀국수집이었어요. 미분당은 베트남쌀국수 체인점인데 서울 곳곳에 꽤 있어요. 평도 좋아서 한번 가봐야지 하고 리스트에 넣어두었었는데 마침 등촌역 근처에 있어서 당첨!

 

등촌역 3번출구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되요.

 

완만한 내리막길에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는 미분당 등촌점.  간판이 화려하거나 겉모습이 큼직하진 않지만 나무 재질을 문과 간판으로 눈에 띄고 임팩트가 있어요. 

 

입간판도 아담 깔끔.

 

미분당은 밖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주문과 결제를 하고 들어가면 됩니다. 베트남쌀국수가 메인인데 뭔가 전체적인 분위기는 일본풍인 것 같은?

 

이곳의 메인은 차돌박이 쌀국수, 힘줄 쌀국수, 양지 쌀국수, 차돌양지 쌀국수, 차돌양지힘줄 쌀국수에요. 

 

사이드로 고구마 짜조, 가리비 짜조, 감자말이새우, 웨딩쇼마이, 버팔로윙, 모듬전식(5종류)이 있어요. 메뉴가 많진 않지만 알차요.

 

저는 차돌양지 쌀국수(10,500원)를 주문했습니다~

 

매장 안은 다 카운터석이에요. 혼밥하기 정말 좋은 인테리어에요 ㅋㅋㅋ 밖은 고요했는데 안에 들어가니 거의 만석이더라구요. 

 

자리에 안내를 받고 물과 양파절임 그리고 단무지가 바로 서빙되요.  이 곳의 컨셉은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그래서 일행과 같이 온다면 조용히 말해야 해요. 친구나 가족과 오신분들도 계셨는데 정말 다들 소곤소곤. 혼밥하시는 분들도 많고 정말 차분한 분위기였어요. 

 

맛있게 먹는 법도 소개되어 있어요 ㅋㅋ

 

쌀국수는 바로 나와요~고추랑 파 팍팍 올려져 나와요. 국수랑 숙주도 듬뿍이에요.

 

고기도 푸짐한 편인데 국수나 숙주에 비해 많진 않았어요. 한 젓가락 정도 더 넣어줬으면 하는 살짝 아쉬움 ㅋㅋ

 

같이 먹어줘야하는 할라피뇨, 단무지, 양파절임. 이거 없으면 안되요 ㅋㅋ

 

참, 고수는 달라고 하면 주십니다. 고수 필요하신 분은 꼭 직원에게 말씀하세요. 전 고수덕후라서 마구 넣어줬어요.

 

쌀국수 양 정말 많습니다. 게다가 숙주와 쌀국수는 더 달라고 하면 무료로 더 먹을 수 있어요!

 

면발이 찰랑 찰랑. 넘흐 맛있어요 ㅠㅠㅠ 

 

국물은 말이 필요없어요. 시원 깔끔 +_+ 

 

맛있게 먹는법에 나온대로 해선장과 핫소스를 섞어서 먹어봅니다. 쌀국수에  소스 빠지면 안되죠. 

 

일단 면만 넣어 범벅을 만들어 먹어요. 소스맛 ㅋㅋㅋ 그리고 국물에 섞어먹으면 저절로 캬~~ 소리나는 얼큰한 쌀국수 국물로 변신.

 

참고로  미분당 쌀국수는 100% 글루텐프리에요. 글루텐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도 안심하고 드실 수 있습니다!

 

등촌점 말고도 서울 시내 곳곳에 있으니 미분당 아직 안가보신 분들 꼭꼭 드셔보세요. 

 

내돈내산후기에요:)

 

미분당 등촌점 정보

• 주소: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549 (등촌역 3번출구에서 71m)
• 영업시간:  매일 11:00~21: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라스트오더 20:30)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