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랜더스필드 롯데 vs SSG 직관후기ㅣ몰리스 그린존 시야, 주차장, 준비물 팁(ft.도그데이)

SSG랜더스필드 롯데 vs SSG 직관후기

몰리스 그린존 시야, 주차장, 준비물 팁

(ft.도그데이)

 

안녕하세요 놀꺼야♪ 입니다~!

 

지난 6월 18일 일요일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vs SSG 경기 직관을 다녀왔어요.

 

이 날은 매년 한번 열리는 '도그데이'라서 강아지를 데리고 몰리스 그린존에서 관람을!!

 

제가 키우는 강아지는 아니고ㅋㅋㅋㅋ

 

강아지를 키우는 친구가 있어서 이번 기회에 같이 가게되었어요. 친구 덕분에 정말 신나는 경험을!! 생유 생유+_+

 

 

⚾️ 예매 및 도그데이 참가 신청하기

반려견을 데리고 도그데이에 관람을 하려면 일반 예매가 아니라 따로 신청을 해야해요.

 

저는 SSG 랜더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하고 있어서 공지가 뜨자마자 친구에서 전송 ㅋㅋ

 

부랴부랴 서류를 준비해서 신청기간에 맞추어 접수를 했어요. 접수기간은 6월 6일부터 였는데 시작일 오후에 보냈어요(선착순이어서 쫄림 ㅋㅋ).

 

참가신청을 하려면 반려견의 각종 증명서와 기타 신청서 작성이 필요해요(하기 안내 참고).

 

참가 확정 연락은 신청기간 종료 후 이틀 뒤에 문자로 왔어요. 떨어졌을까봐 엄청 조마조마했는데 당첨~~우후~~

 

이 날은 반려견과의 그라운드산책과 개인기 자랑 이벤트도 열렸어요. 뽑히신 분들만 참여가 가능한데 아쉽게도 당첨되지 못해서 내년에 꼭 재도전하려고요 ㅋㅋ

 

참, 참가하는 모든 반려견들에게는 10만원 상당의 강아지 용품들을 선물로 받을 수 있어요. 개꿀이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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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준비물

합격 문자를 받고 본격적으로 준비물을 챙기기에 돌입합니다. 한창 더운 날씨라 만반의 준비가 필요해요.

더위를 날리는데 가장 필요한 맥주와 이온음료, 시원한 과일, 그리고 아이스박스는 필수!

 

랜더스 필드는 알콜 음료 캔 반입이 가능하더라구요. 원래는 안되었었는데 올해부터 바뀐것 같아요. 

 

술은 1인당 1리터가 넘으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장보기를 롯데마트에서...........이마트에서 했어야 하는데 ㅋㅋㅋ 집에서 멀어서 ㅠㅠ

 

그래서 졌나 ㅠㅠㅠ

 

다음에는 꼭 쓱의 승리를 위해 이마트에서 장을 보겠습니다!!

 

 

몰리스 그린존은 캠핑의자, 테이블, 텐트 반입이 가능해요(파라솔은 불가능).

 

텐트는 맨뒷쪽에서만 설치할 수 있고 캠핑 의자는 앞쪽에 놓을 수 있어요. 

 

아래 사진은 자리를 잡고 찍은 사진입니다. 

 

날이 더워서 미니선풍기도 있으면 좋아요!

붕어기억력을 가진 저를 위한 준비물 체크 리스트ㅋㅋㅋㅋㅋㅋ 

• 돗자리
• 캠핑의자 & 캠핑테이블
• 양산/모자
• 미니선풍기
• 아이스박스 또는 쿨러
• 휴지/물티슈
• 먹거리
• 물, 이온음료, 맥주
• 쓰레기 버릴 봉투
• 일회용 접시, 포크, 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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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장

랜더스필드의 큰 장점 중 하나가 바로 넓~~은 주차장이에요.

지하와 지상 여러군데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축구장과 공연장 쪽에도 주차를 할 수 있어서 느무느무 좋죠.

 

몰리스 그린존과 외야석 쪽에서 가까운 주차장은 문학워터파크와 외야매표소 사이에 있는 주차장이에요. 웨딩홀 주차장 쪽으로 들어오면 됩니다.

 

주차장 명칭은 제4주차장이라고 하는데 지도앱에는 뜨질 않더라구요.

 

밑에 "여기!!" 라고 표시한 곳입니다 ㅋㅋㅋ

 

경기가 끝나고 집에 갈 때 찍은 사진인데 주차할 때도 그랬고 아주 널널~합니다.

 

외야석과 그린존에 가까워서 끝나고 바로 슝~

 

참고: 인천 SSG 랜더스필드 주차장 안내

SSG LAN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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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 & 자리잡기

도그데이의 입장은 따로 이렇게 입장게이트가 만들어집니다.

경기 당일에 프린트한 접종증명서 재확인 절차가 필요하고 10만원 상당의 선물도 받아야 하그등요 ㅋㅋ

 

오후 5시경기여서 입장은 3시부터 가능했어요. 저희는 1시 전에가서 (지나치게 일찍 간..ㅋㅋ) 두번째로 입장!

 

도그데이 가실 분들은 입장시간 적어도 1시간 반전에는 가셔야 앞쪽에 줄설 수 있을 것 같아요.

 

날씨가 너무 덥고 해가 뜨거워서 대부분 짐을 놓고 그늘로 피신하고 있었어요.

 

시간이 되자 점점 몰려드는 댕댕이들 ㅋㅋㅋ

 

총 150마리까지 신청이 가능한 거여서 그린존이 댕댕이들로 가득찰 예정!!

 

댕댕이들을 위한 선물~

 

그리고 3시땡! 입장합니다~

 

저희는 몰리스 그린존 간판 앞쪽에 캠핑의자와 테이블을 세팅했어요.  꽤 꿀자리인편?

 

텐트 치실 분들은 빨리 뒷쪽에 자리를 선점하시는게 좋지만 나머지 자리들은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아요.

 

대신 캠핑의자를 쓰시려면 너무 앞쪽은 뒷분들이 안보이니까 뒤쪽에 세팅하는게 좋습니다.

 

짜잔~ 선풍기까지 세팅 완료!

 

자리에서 오른쪽을 바라봤을 때 뷰에요(아직 초반이라 사람들이 입장하는 중).

 

전광판이 있는 왼쪽입니다~ 전광판을 확인해야할때마다 왼쪽으로 고개를 확 돌려야 해서 조금 불편하긴 하더라구요.

 

모든 그린존 시야가 그러합니다 ㅋㅋ

 

야구장 인증샷의 기본은 구장을 배경으로한 티켓 ㅋㅋ 요런건 찍어줘야쥬?

 

선수분들이 직접 키우는 강아지들이 티켓의 주인공이에요. 귀여워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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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리스 그린존 시야

그린존에서 바라본 그라운드는 이렇습니다.

 

경기는 다 잘 보여요~ 하지만 집중해서 보기는 쉽지 않은 시야에요. 

 

타자가 공을 쳤을 때 어느 쪽으로 날아가는지 우왕좌왕 ㅋㅋ 플라이 같은데 안타였고 안타같은데 플라이였고 ㅋㅋ 공이 뜬건지 멀리 날아가는 건지 잘 ㅋㅋㅋ 

 

전체적으로 경기와 구장을 조망한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아요ㅎㅎㅎ

 

잔디밭에서 야구를 본다는 게 의미가 있쥬? 그리고 양팀의 응원석이 잘 보여서 재밌기도 해요.

 

전체 시야 영상

 

전광판도 보일건 다 보입니다. 고개를 많이 돌려야한다는 단점이 있지만요.

 

대부분 그린존이 다 찼어요. 댕댕이들이 많아서 정신이 없을 줄 알았는데 다 얌전하더라구요.

 

햇볕은 어마어마하게 뜨겁습니다. 여름에는 양산, 모자, 썬글라스, 팔토시 필수에요.

 

 

날씨가 너무 더워서 몰리스 그린존 간판 밑에 그늘에 자리잡은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이곳이 완전 꿀자리였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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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그데이 이벤트

 

도그데이에는 댕댕이와 함께 그라운드 워킹을 할 수 있고(참가신청을 따로해서 당첨되야 해요 , 내년에는 꼭 ㅠ)

 

개인기 자랑 이벤트도 있어요.

 

제 친구 강아지도 엄청 잘하는데 아쉽게 이번에는 참가를 못해서 내년을 노릴 겁니다!!

개인기 중인 댕댕이들과 견주님들.

 

신스틸러 랜디

짜잔~ 제 친구네 강아지에게 랜더스 옷을 입혔어요!!

 

이 날은 강아지용품 할인도 해서 싸게 샀어요.

 

빨간색 너무 잘어울려요. 랜더스 팬 해야겠다 얘~~

그리고 우리 랜디!! 

 

랜디가 그린존에 와서 같이 사진도 찍어줘요.

 

춤추고 있는 랜디 영상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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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먹거리

랜더스필드 문학구장의 명물 크림새우~~(1루 2층의 Station이라는 곳에서 판매)

 

친구들이 다 맛있다고 극찬하더라구요!!

 

랜더스필드 스타벅스에서만 파는 한정메뉴 레드파워스매셔(왼쪽)와 스타벅스 슬래머(오른쪽). 

 

더운 날씨에 시~~~~원~~~~한데다 맛있기까지~!

 

치킨은 구장에서 안사고 미리 밖에서 포장해왔어요.

 

서문통닭이라는 차로 5분거리의 전기구이 통닭집인데 사오길 잘했다는 ㅋㅋ

 

갈기 갈기 먹기 좋게 뜯어주기.

 

그리고 치킨엔 맥주~ 야구장엔 맥주~건배짠~!

 

초록유니폼 사러 1루쪽에서 갔다가 찍은 그린존이에요.

 

멀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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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후반이 되서야 해가 뉘엿뉘엿.

 

거의 2~3시간은 땡볕이라고 보시면 되요 ㅎ ㄷ ㄷ ㄷ 

 

해가 지고 부터는 경기 관람에 아주 쾌적한 환경이 됩니다.

 

그런데 쓱은 지고 있 ㅠㅠㅠ 그래도 위닝시리즈 가져가니까 위안을 ㅋㅋ

 

그린존 맨 앞쪽에서는 이런 뷰에요.

 

최정선수 유니폼 걸어놓기 (홈런 날려주길 바라며..)

 

멋지게 걸어놨어야 하는데 장비 부족 ㅋㅋㅋㅋ

 

작년부터 직관 전승이었는데 이날 직관 첫패를ㅋㅋㅋㅋㅋㅋ (안돼에에...)

 

아쉽지만 요즘 너무 잘 하고 있는 쓱! 이대로 우승할꺼라 믿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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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리스 그린존 솔직평

몰리스 그린존은 도그데이라서 특별한 경험을 위해서 와보았지만 여름에 올곳은 솔직히 아닌 것 같아요ㅋㅋㅋㅋ 경기 시간의 2/3는 땡볕.

 

봄이나 가을에 덥지 않을 때 오는게 좋을 것같구요!

 

캠핑의자, 테이블, 텐트 등등 편하게 야구관람을 도와주는 아이템들이 많으면 더 쾌적하게 볼 수 있어요.

 

시야는 엄청 좋지는 않지만 잔디밭에서 야구보는 맛을 한번 느껴보고 싶으시면 추천합니다.

 

아이들이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의 관람이거나 느긋하게 돗자리에 누워서 보시고 싶은 분에게는 좋을 것 같아요. 경기를 가까이서 집중해서 보고싶으신 분들에게는 비추에요~

 

저는 내년 도그데이 때 또 올 예정입니다 ㅋㅋㅋ 

 

감사합니다!

 

올해도 우승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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