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청맛집] 복어요리 전문 '복먹고 복받고' 가족모임 회식장소 추천

[영등포구청맛집] 복어요리 전문 '복먹고 복받고' 

가족모임 회식장소 추천

 

안녕하세요 놀꺼야♪ 입니다~!

 

얼마전에 몸보신 하러 영등포구청 옆에 있는 '복먹고 복받고'에 다녀왔어요.

 

가게 이름을 보시면 바로 아실거에요. 이곳은 복요리집입니다 ㅎㅎ

 

저는 이번에 처음 갔는데 부모님은 예전부터 자주 오셨던 곳이더라구요. 가끔 보양식 먹어줘야 할때 오신다고 해요.

 

그래서 부모님 찬스(?)도 쓸겸 같이 점심을 먹었습니다 ㅋㅋ 부모님돈 부모님산 후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복먹고 복받고'는 영등포구청 바로 옆에 있어서 영등포구청역에서도 가까워요. 도보 1~2분정도밖에 안걸려요. 정말 코앞이에요.

 

가게 앞과 옆에는 주차장도 있어서 자가용을 이용해서 가셔도 되요.

 

가게에 들어서니 반겨주는 복어들. 복어가 주메뉴이지만 아구찜도 같이 팔고 있어서 아구도 있어요

 

식당 내부는 진짜 넓어요. 룸도 몇개씩 있더라구요. 

 

전체적인 분위기는 뭐랄까 사장실에 들어간 느낌? ㅋㅋㅋㅋ 

 

아늑하기도 하지만 뭐랄까 중후한 분위기에요.  특히 룸은 높으신 분들 회식하는 곳 같은 ㅎㅎ

 

저희 가족은 룸이 아니라 일반 테이블좌석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점심 때였는데 이미 한잔 걸치고 계신 분들이 많았어요.

 

메뉴판 스캔하는 시간입니다.

 

복어는 원래 비싼 식재료라서 가격도 후덜덜하죠. 그래서 자주는 못먹지만 일단 먹을 때는 작정하고 먹어요 ㅋㅋ

 

뭘 먹을까 하다가 날도 쌀쌀하고 복지리를 먹기로 했어요.

 

까치복지리가 살도 많고 맛있다고 하셔셔 까치복지리에 전복을 추가했어요.

 

이날 반찬은 멸치조림, 열무김치, 복껍질무침, 콩조림이 나왔어요.

 

반찬도 다 깔끔하니 맛있더라구요.

 

복지리에 넣을 어마어마한 미나리의 양 

 

지리가 나왔어요. 복지리는

테이블에서 보글보글 끓여먹어야 제맛이쥬?

 

와사비와 간장소스도 세팅해주구요

 

팔팔팔팔 끓기 시작합니다. 유후후~ 숨어있는 전복들 ㅎㅎ

 

미나리도 많이 많이 넣어요. 

 

미나리반 물반

 

전복은 1인당 1개씩 담당합니다. 큰 사이즈의 전복은 아니지만 쫄깃쫄깃 딱 좋아요.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복어. 살이 통통해요+_+

 

접시에 골고루 담아서 호로록 호로록

 

그리고 복지리는 국물이죠 ㅠㅠㅠ 

 

떠먹는 순간 바로 캬~~~어우~좋다~! 소리 나옵니다 ㅋㅋ (목욕탕 분위기 무엇 ㅎ)

 

국물만 계속 떠먹게 되더라구요. 정말 시원해요. 간도 딱 맞구요.

 

엄마가 양보해주신 전복 ㅋㅋㅋ  간장소스에 풍덩~

 

복어도 풍덩~

 

너무 맛있어요. 뜨끈한 국물도 같이 마시고 부드러운 복어살을 먹으니 몸도 따뜻해지고 위에 부담도 안가요.

 

마지막은 흰밥을 국물에 말아먹기.

 

보통은 복죽이나 볶음밥으로 많이 드시는데 물론 그것도 너무 맛있지만 그냥 맨밥 말아먹는 것도 맛있거든요 ㅋㅋ

 

그리고 이 곳 사장님이 정말 정말 친절하시더라구요.

 

맛도 훌륭하지만 가게에서 일하시는 분이나 사장님이 친절하시면 기억에 좋게 남아서 또 가게 되더라구요.

 

가족모임이나 회식장소로도 괜찮고 

추운 겨울이나 환절기때 뜨끈한 복지리 먹으면 기운이 납니다.

 

영등포구청 근처에서 몸보신할 수 있는 맛집 찾으신다면 추천합니다!

 

내돈내산 (아니, 부모님돈 부모님산) 후기입니다:)

 

'복먹고 복받고' 영등포구청점 정보

• 주소: 서울 영등포구 양산로 19길 8 (영등포구청역 1번 출구에서 165m)
• 영업시간: 평일 08:30~22:00/ 주말 09:30~22:00 
• 주차: 주차가능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