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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애플 맥북프로 배터리 교체 후기(서비스센터 예약, 예상비용 확인, 수리 소요시간)

by 놀꺼야 2022. 9. 29.

애플 맥북프로 배터리 교체 후기

(서비스센터 예약, 예상비용 확인, 수리 소요시간 )

 

안녕하세요 놀꺼야♪ 입니다~!

 

맥북 프로를 쓴지 8년차. 그동안 한번도 고장나지 않고 잘 써왔었는데 몇달전부터 배터리 부분이 뚱뚱하게 부풀기 시작하더니 배터리 성능도 떨어지고 급기야 충전잭을 꼽지 않으면 꺼지는 상태가 되었어요 ㅠㅠ 

 

게다가 용량이 많이 필요한 프로그램을 돌리면 충전을 하고 있는데도 꺼지는 상황까지 발생하더라구요. 

 

맥북은 불사조라며 신나게 굴렸던(?) 지난날을 반성하며 고칠 방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기계치 중의 기계치에요.

 

심지어 배터리가 부풀어 오른 걸 보고 수리를 할 생각을 못하고 맥북 프로 신형을 새로 사야하는 줄 알고 알아보기까지 했었어요. 심각하죠 ㅋㅋ 

 

다행히 제 상황을 알고 있던 동생이 배터리를 교체하면 된다고 해서 "아 그래?"ㅋㅋㅋㅋㅋㅋㅋ

 

저같은 분들 꽤 많으실 거에요 ㅠㅠ 그래서 노트북, 데스크탑 컴퓨터, 스마트폰 등등 기계 고장일 때 판단이 안되시는 분들을 위해 후기를 남겨봅니다!

 

우선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부터 해야겠죠? 

 

애플 지원 홈페이지(아래 링크)에 들어가면 검색, 채팅, 상담전화를 통해서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고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는지 알수가 있어요. 

 

Apple Support

 

getsupport.apple.com

 

맥북 수리와 서비스 안내, 서비스 예약도 아래 링크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Mac 서비스 및 수리 - Apple 지원 (KR)

Mac 수리 및 서비스 Mac에 대한 서비스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방문 예약하기 Apple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 또는 Apple Store에 예약합니다. Apple에 문의하기 Apple 지원 상담사에게 궁금한 사항

support.apple.com

 

좋은 점은 예상 수리 비용도 확인이 가능하더라구요. 그럴 가능성은 낮지만 수리비가 새로 구입하는 비용보다 많이 싸지 않으면 차라리 새로 사는걸 고려해볼 수도 있으니 비용 확인은 중요해요.

 

예상 수리 비용 확인 페이지

 

그래서 확인해보았어요. 저는 배터리 수리(교체)가 필요했기 때문에 서비스 유형은 '배터리'로 선택을 하고 제품과 모델을 선택했더니 27만 9천원이 예상비용으로 책정되었어요. 물론 이게 최종 컨펌된 건 아니에요. 서비스센터에서 검증해보고 다른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여러가지 요인들을 고려해야하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아~ 이정도 나오겠구나 하고 예상을 할 수 있으니 좋은 것 같아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제 배터리 교체 비용은 26만 9천원이 나왔어요(예상비용보다 만원싸게 ㅋㅋ)

애플 제품 수리를 위한 서비스센터 방문은 위의 애플 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하실 수도 있고 휴대폰에 'Apple 지원'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서 이용하실 수도 있어요. 

 

 

다만 'Apple 지원' 어플리케이션에는 예상 비용 확인 기능을 찾지는 못했어요 (제가 기계치라서 그런건지 ㅠㅠ).

 

Apple 지원' 어플리케이션을 여시면 제가 쓰고 있는 애플 제품들이 떠요. 

지원받고자 하는 기기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해당 기기를 누르면 문제를 검색하거나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저는 배터리 문제이기 때문에 "배터리 및 전원"을 선택해줍니다.

 

그리고 해당되는 문제를 선택하거나 없다면 직접 입력을 하면 되요.

저는 '배터리 성능'을 선택했어요.

 

공인 서비스센터를 찾는 메뉴와 함께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이 같이 나오는데 'Mac 노트북 배터리 상태 확인하기' 문서는 한번 읽어보고 배터리 상태를 체크하면 좋아요

 

아래 설명대로 '정상'인지 '서비스가 권장됨'인지 확인해보세요.

저는 '서비스가 권장됨'에 당첨 ㅋㅋ

빼박 서비스센터 예약으로 고고 ㅋㅋ

 

애플 공인 서비스 센터를 지명으로 검색해서 가기 편한 곳을 찾은 다음 바로 앱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하시면 되요. 

 

예약가능한 날짜와 시간이 다 표시되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예약을 미리 하면 기다릴 필요도 없고 어떤 문제인지 서비스센터 직원분도 대략적으로 인지하고 대응을 해주셔셔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처음에 애플 스토어에서 서비스도 다 해주는 줄 알았어요 ㅋㅋㅋㅋ 정말 이런 건 1도 모른다는 ㅎㅎ 

 

제가 예약하고 간곳은 위니아에이드 애플공인 서비스 영등포 타임스퀘어 센터였어요.  이곳은 타임스퀘어 지하 1층 일렉트로마트 안에 위치해 있어요. 

 

입구로 들어가셔셔 직진하시다 보면 바로 나와서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바닥에도 가는 방향이 친절하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WINIA AID'라고 되어있는 곳이 서비스 센터입니다.

예약 시스템이 잘되어있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입구에는 접수처가 있어서 직접 방문이든 예약방문이든 체크인을 하셔야 해요. 

 

접수가 되면 담당 테크니션분이 이름을 호출해주십니다. 저는 11시반으로 예약했는데 정말 딱 11시반에 제 이름을 부르시더라구요 ㅋㅋㅋ 이런게 진정 고객서비스 아닌가요 ㅎㅎ 

 

제가 배터리 교체를 해야할 것 같다고 말씀드렸고 테크니션 분이 제 맥북을 보시더니 배터리가 많이 부풀었다며 ㅎㅎㅎㅎ 교체하시는게 맞겠다고 ㅋㅋㅋ

 

그런데 제가 가지고 있는 모델이 구형이라(2015년 초기모델) 배터리 부품이 한국에 없을 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럴 경우에는 해외에서 부품을 가져와서 수리해야하기 때문에 한달이 걸릴 수도 있다고...

부품재고가 있으면 2~3일이면 된다고 하셨어요. 제발 재고가 있기를 기도하며 맥북을 맡기고 왔어요.

 

다행히 3일 뒤에  수리가 완료되었다고 연락이 왔어요 +_+ 오예!!

냉큼 달려가서 받아왔어요.

비용은 수리가 완료되고 찾아가는 날 결제하시면 됩니다.

제 모델(맥북프로 2015 초반)의 배터리 교체 비용은 26만 9천원이었어요!

 

새로 태어난 저의 맥북입니다~

 

키보드 오래써서 잘 안보이고 그랬었는데 새거가 되었네요 ㅋㅋㅋ

모니터 빼고 다 바꾼거나 마찬가지 ㅋㅋㅋㅋ 

 

그리고 이제 안 뚱뚱해요 ㅋㅋㅋ

배터리가 부풀어올라서 바닥이 뚱뚱했던 사진은 찍어놓지 않아서 보여드릴 수가 없는게 안타깝네요 ㅠㅠ 

 

늘씬한 모습 ㅋㅋ 뿌듯 뿌듯

 

그동안 8년 썼으니 이제 앞으로 8년 더 쓸 수 있을까요? 정말 왜 애플 애플 하는지 알것 같아요. 배터리 교체가 비교적 간단한 문제이긴 하지만 지원서비스 찾기부터 서비스센터 예약, 방문, 그리고 수리완료 과정까지 문제없이 처리되서 너무 만족했어요.

 

특히나 저같이 기계알못에게는 넘 다행이라는 ㅋㅋ 

확실히 배터리 교체를 하니까 충전잭 없이도 오랫동안 휴대하며 쓸 수 있고, 프로그램을 돌려도 멀쩡해요 ㅠㅠ 그동안 얼마나 불편했는지..

 

문제없이 잘 고쳐졌습니다. 컨펌! 확인! ㅋㅋㅋ

 

앞으로 또 오랫동안 잘 지내보자 내 맥북프로♥

위니아에이드 애플공인 서비스 영등포 타임스퀘어 센터 정보
  • 주소: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15(영등포동 4가) 타임스퀘어 지하 1층 일렉트로마트 내 (영등포역 6번출구에서 195m)
  • 영업시간: 평일 10:00~19:00/ 주말 10:00~17:00 (매달 2,4번째 일요일 정기휴무)
  • 주차: 주차가능 (영등포 타임스퀘어 주차장)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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